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인명구조·응급의료 및 유관기관 공조체계 점검
영주소방서(서장 오범식)는 지난 9월 21일 영주시 순흥면 소수서원 일원과 코레일인재개발원 영주교육원에서 초대형 산불로 인한 복합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2026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영주시 순흥면에서 발생한 화재가 강풍으로 산불로 확대돼 소수서원과 선비촌 인근까지 확산되고, 이후 코레일인재개발원 영주교육원으로 비화하면서 위험물 저장소 폭발과 건축물 일부 붕괴, 다수사상자 발생으로 이어지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41개 기관·단체에서 542명의 인력과 103대의 장비가 참여해 대형산불 확산에 따른 주요 시설 방어와 인명대피, 위험물 폭발 및 건축물 붕괴 대응, 다수사상자 발생에 따른 환자 분류·응급처치·이송 등 기관별 역할과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소방과 지자체, 경찰, 보건의료기관 등 긴급구조지원기관 간 통합 지휘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상황별 인력·장비를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등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공동 대응체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
오범식 영주소방서장은 “대형산불은 강풍과 지형적 특성에 따라 주변 시설과 인명 피해로 빠르게 확대될 수 있어 초기 대응과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가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대형산불과 위험물 폭발, 건축물 붕괴, 다수사상자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에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현장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