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는 고령화 시대에 맞춰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맞춤형 시책을 추진한다. 일회성 교육에서 벗어나 고령자 스스로 위험성을 인식하고 사고 예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시책의 핵심이다.
이번 시책은 △ 위험성 자가진단 △ 교통경찰관 전문 상담 체계로 운영된다. 교통사고 조사를 받는 어르신들은 자체 제작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통해 본인의 신체 반응 속도 및 위험도를 스스로 점검한다. 이어 교통사고 조사실 및 경찰서 민원실에 신설된 ‘교통안전 상담실’에서 전담 경찰관과 1:1 대면 상담을 진행한다.
* 한국도로교통공단 間 협의, ‘고령자 교통안전교육 교재’ 자가진단 문항 발췌로 객관성 확보
특히, 상담 과정에서 교통사고 조사관이 최근 발생한 사고사례와 민·형사상 책임, 피해보상 과정 등을 설명하고, 자가진단 결과를 토대로 위험요인을 분석해 실질적인 사고 예방 수칙을 안내하여 어르신들이 사고 위험성을 깊이 체감하고 안전 수칙을 자발적으로 준수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시책 시행 2주간 총 42명의 어르신이 상담실을 찾아 자가진단 및 1:1 맞춤형 상담을 받았으며, 상담을 받은 한 어르신(76세, 남)은 “경찰관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친절하게 설명해 주어 운전 습관의 위험성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운전면허 자진반납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고민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최진육 영주경찰서장은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의 출발점은 자신의 위험요인을 스스로 인식하는 데 있다.”며 “자가진단과 전문 상담을 통해 고령자 한 분 한 분의 위험요인을 세심하게 살피고, 실질적인 사고 예방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교통안전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