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는 더써드닥터즈, 가정복지회글로벌과 함께 ‘2026 동티모르 의료지원캠프’에 간호학과와 치위생학과 재학생 10명을 파견해 전공을 기반으로 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경북전문대학교는 동티모르 의료지원캠프가 시작된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학생들을 파견해 올해로 세 번째 참여를 이어갔다. 일회성 해외봉사를 넘어 학생들이 전공역량을 실제 글로벌 보건의료 현장에서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캠프에는 간호학과 학생 6명(2학년 2명, 3학년 4명)과 치위생학과 학생 4명(1학년 2명, 3학년 2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동티모르 리퀴사주 지역 병원에서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일반진료 및 치과진료를 지원했으며, 의료 접근성이 낮은 산간마을을 직접 찾아가 의료지원과 보건교육도 실시했다. 간호학과 학생들은 환자 접수와 예진, 진료실 및 약국 운영을, 치위생학과 학생들은 치과진료 보조와 기구 관리·소독 등을 담당하며 전공역량을 현장에서 직접 발휘했다. 학생들의 전공 실무지도와 안전관리를 위해 간호학과 서지영 교수 역시 지도교수로 전 일정에 동행했다.
캠프 기간 중에는 주동티모르 대한민국 대사관의 초청으로 대사관을 방문해 의료지원 활동과 경북전문대학교의 글로벌 교류 활동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간호학과 3학년 변지현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간호지식과 술기가 실제 환자를 돕는 데 활용되는 것을 경험하면서 간호사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치위생학과 3학년 김소연 학생은 “제한된 환경에서 진료를 준비하며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느꼈고, 전공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재혁 총장은 “학생들이 배운 전공을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서 직접 실천하고, 그 과정에서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책임과 가치를 배우는 것 또한 중요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 넓은 현장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현장교육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전문대학교는 앞으로도 전공교육과 글로벌 현장경험을 연계해 전문성과 인성을 갖춘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