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고등학교(교장 오성우)가 지난 7월 31일 중국 광동성 소관시 청소년 교류단 30여 명을 맞아 방문 환영 행사를 가졌다.
영주시와 소관시는 2010년 4월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후 경제, 교육, 청소년, 문화, 예술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방문은 소관시 교류단의 영주 체류 일정 중 하나로, 영광고등학교가 환영 행사를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학교장 인사와 선물 교환식에 이어 양국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으로 진행됐다. 영광고 학생들은 학교 소개와 함께 밴드부 공연, K-POP 댄스, 뮤지컬 공연을 선보였고, 중국 학생들도 준비한 무대로 화답하며 서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레크리에이션과 학교 탐방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양국 학생들은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뮤지컬 공연에 참여한 3학년 백현우 학생은 "우리 문화를 어떻게 소개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중국 친구들이 즐겁게 호응해 줘서 큰 보람을 느꼈다. 말은 잘 통하지 않았지만 공연과 체험을 함께하며 금세 가까워질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 후 양국 학생들은 선비촌으로 함께 이동해 우리 전통 과자인 유과를 직접 만들어 보며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깊은 정을 나누며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영광고등학교는 앞으로도 상호 방문 활동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소관시와의 교류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