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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7-2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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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 학생‧학부모 만족도 ‘쑥’

학생 91.6%‧학부모 96.6% 만족...취미‧적성 계발에도 높은 평가

기사입력 2026-07-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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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 참여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과 학부모 모두 프로그램 운영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지원청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은 주말을 활용해 학생들의 인성과 창의력을 키우고 다양한 잠재력과 소질을 계발하는 한편,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도내 12개 교육지원청에서 지역과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의 운영 전반과 강사에 대한 만족도, 취미적성 계발 도움 정도, 사교육 부담 경감 효과, 향후 지속 참여 의향 등을 파악해 프로그램 개선과 지원 방안 마련에 활용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는 617일부터 7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3~6학년과 중고등학교 1~3학년 학생 466, 학부모 594명 등 총 1,060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학생의 91.63%가 방과후 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만족또는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학부모의 프로그램 전반 만족도 역시 96.63%로 높게 나타났다.

 

강사에 대한 만족도는 학생 93.78%, 학부모 96.46%로 나타나 프로그램 내용뿐만 아니라 실제 수업을 담당하는 강사의 지도 역량과 운영 방식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프로그램이 학생의 취미와 적성 계발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은 학생 88.2%, 학부모 95.63%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학교 정규교육과정 외에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고 자신의 흥미와 소질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 분야는 음악미술체육 등 예체능 분야가 52.28%로 가장 높았으며, 진로교육 28.01%, 컴퓨터코딩 등 미래교육 분야 19.71% 순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앞으로 프로그램의 종류를 더욱 다양화하고 수준별 수업을 확대하는 한편, 충분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운영 시간을 늘려주기를 희망했다. 강사의 친절한 지도와 프로그램 운영 전 사전 안내 등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학부모들은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의 교육적 효과와 함께 사교육 부담 완화에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응답자의 89.56%가 자녀의 사교육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답했다.

 

특히 학부모의 96.3%가 앞으로도 자녀가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에 계속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응답해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과 확대에 대한 높은 수요를 보여줬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학생 선호도가 높은 예체능과 진로교육, 미래교육 분야를 비롯해 지역별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수준별 수업 등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또한 농산어촌과 소규모 학교 등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부족한 지역에서도 학생들이 다양한 토요 방과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안전하고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취미와 적성을 계발하고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넓히는 것은 물론,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덜고 교육 만족도를 높이는 데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반영하고 농산어촌과 소규모 학교 등 교육 여건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역에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모든 학생이 지역에 관계없이 공평하고 풍부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권대현 (youngju@new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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