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최초 3년 연속 日 현지 경비협회 교류… 실전 중심 글로벌 교육 눈길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경찰항공보안학과는 2026 혁신사업 『글로벌 Skill-up』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일본 보안경비 직무연수’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글로벌 보안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4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현지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는 2025년 1월 국내에 도입된‘혼잡·교통유도경비(법률 제20152호)’ 제도의 선제적 대비에 초점을 맞췄다. 이미 해당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된 일본의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학습함으로써, 재학생들의 실무 감각을 극대화하고 미래 보안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전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본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 최초로 일본 현지 경비협회와 구축한 긴밀한 인적 교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 선발된 재학생 20명은 요코하마 소재 ‘특정비영리활동법인 경비인재육성센터((特非)警備人材育成センター)’를 방문해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교육을 이수했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일본 현지 보안 직무 시스템의 이해 ▲혼잡 및 교통유도경비 관련 법령과 실무 운영법 ▲교통 통제 수신호 실습 ▲재난·지진 발생 시 위기대응 ▲항공보안 현장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참가 학생들은 다중 밀집 시설의 보안 중요성과 현장 요원의 막중한 역할을 몸소 체험했다.
특히 이번 연수 기간에는 (사)한국재난정보학회 김태환 재난안전연구원장의 가교로 경북전문대학교와 일본 경비인재육성센터 간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합의하며, 향후 지속적인 글로벌 인적 교류의 발판을 확고히 다졌다.
연수 학생 대표인 김예슬(경찰항공보안학과 2학년) 학생은 "이태원 참사 이후 국내에서도 혼잡 및 교통유도경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오랜 노하우를 지닌 일본의 체계적인 선진 시스템을 직접 배울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다중 밀집 상황에서의 안전 통제에 대한 정확한 시각과 실무적 역량을 기르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을 전담한 일본 경비인재육성센터 도미자와(富澤) 강사는 "학생들의 열정적인 교육 참여를 통해 예비 보안 요원으로서의 투철한 책임감을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북전문대학교와 긴밀히 교류하며 양국의 우수한 글로벌 보안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