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고등학교는 지난 7월 15일 제11회 빅데이터 통계분석 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하였다.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은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통계 자료의 소비자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며 해석하는 생산자로 성장하도록 기획된 대표적인 융합형 탐구 활동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학생들은 관심 주제를 스스로 정하고, 설문조사와 자료조사를 통해 통계 자료를 수집하는 것에서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수집한 자료를 코딩이나 통계 프로그램을 활용해 분석하고, 그 결과를 표와 그래프 등 다양한 형태로 시각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특히 학생들은 단순히 데이터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가설을 설정하고 이를 데이터로 검증하는 통계적 추론의 전 과정을 경험하며 탐구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전국통계활용대회에도 동시에 참여해 학생들이 자신의 탐구 결과를 더 넓은 무대에서 검증받을 수 있도록 했다. 프로젝트를 지도한 교사는 “학생들이 자료를 직접 모으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수학적 사고력과 통계적 문제 해결 역량을 자연스럽게 길렀다.”며 “데이터를 근거로 논리적으로 판단하는 힘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핵심 역량”이라고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통계가 우리 주변의 궁금증을 풀어내는 도구라는 것을 알게 됐다.”, “직접 세운 가설이 데이터로 검증되는 순간이 가장 뿌듯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빅데이터 통계분석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실생활의 데이터 분석력을 기르고, 주도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