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봉현면은 지난 3월 22일 새봄을 맞아 꽃사과 가로수길 정비에 나섰다
이날 작업에는 봉현면 생활개선회(회장 한희수), 봉현면 적십자회(회장 왕선해), 봉현면 농가주부모임회(회장 김정숙) 등 3개 단체 회원 90여 명이 참여해 특색있는 아름다운 꽃길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작업에 참여한 회원들 대부분은 사과 농사를 짓고 있어 숙달된 솜씨로 꽃사과 나무를 예쁘게 다듬어 보기 좋은 모습을 연출했다.
왕선해 봉현면 적십자회 회장은 “전정 작업 및 시비 작업 등을 통해 사과의 고장에 걸맞게 꽃사과 나무가 봉현면의 대표 가로수로 자리매김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서정무 봉현면장은 “모두 바쁘신 분들인데 꽃사과 가로수 전정 작업을 위해 애써주신 3개 단체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영주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봉현면 꽃사과 가로수가 좋은 볼거리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봉현면은 사과의 주요 생산지로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특색있는 꽃 사과나무 거리 조성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