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가흥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석호)와 가흥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엄성용)는 지난 2월 27일 영주우체국을 방문해 가흥신도시(가흥1동․가흥2동) 우체국 추가 유치를 위해 1000여 명이 참여한 서명부를 전달했다.
가흥신도시는 영주시 인구의 1/4인 2만5000명이 거주하지만 우체국이 없어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가흥1․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힘을 모았다. 이번 방문에는 영주시의회 김병창 시의원과 가흥2동 정근섭 동장이 함께했다.
가흥1동 주민자치위원회 김석호 위원장은 “가흥신도시에는 영주시 인구의 25%가 거주하고 있는데 우체국, 치안센터 등 공공기관이 없다. 주민편의를 위해서 우체국 등 공공기관 추가 유치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함께 영주우체국을 방문한 김병창 시의원과 정근섭 동장 또한 “가흥신도시 주민들의 다양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우체국 추가 유치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가흥1․2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우체국 추가 유치 요청에 대해 영주우체국 박치관 국장은 “가흥1․2동 주민자치위원회 요구에 대해 이전이나 우편취급국 설치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