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영주시노인복지관(관장 이상철)은 2월 3일 다가오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복지관 회원 300명을 대상으로 “정월대보름 한마당”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세시풍속 체험을 통한 의미 고취 및 복지관 회원의 건강을 기원하고자 마련되었다.
복지관을 방문하는 이용회원에게 정월대보름 부럼키트(약밥, 피땅콩, 견과류 등)를 선물하고, 1층 로비에서는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부럼 깨기(피호두 깨기)를 진행하였다. 또한 '1년 동안 무사태평하고 만사가 뜻대로 되며 부스럼이 나지 말라'는 뜻을 담은 절기식으로 오곡밥 음식(오곡밥, 삼색나물[가지, 취나물, 호박], 약밥 등) 제공이 이루어졌다.
복지관 외부에서는 윷놀이 한마당과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제기차기, 팽이치기, 비석치기, 투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여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였다.
복지관을 방문한 이용회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정월대보름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복지관에서 준비해줘서 너무 좋았다. 맛있는 부럼 세트와 행사를 만끽하다 간다.”며 금일 행사에 고마움을 표했다.
영주시노인복지관 이상철 관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코로나-19로 다가왔던 액운들은 모두 사라지고, 어르신들이 1년 내내 건강하게 복지관을 이용하시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노인복지관은 2월부터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되어 예방접종과 상관없이 60세 이상 영주시 거주민이라면 모두 출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