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영주시노인복지관(관장 이상철)은 1월 27일, 다가오는 입춘을 맞아 <새 봄을 드립니다_ 입춘첩 무료 배부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입춘첩 배부는 선배시민단인 우리인식개선단 회원들이 준비한 행사로 지역주민들의 가정의 평안과 행운을 기원하고자 입춘첩 300장을 준비하였다.
영주어린이집의 6세, 7세 원아들 또한 영주시노인복지관을 방문하여 입춘첩을 받아 갔으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발걸음이 이어졌다. 또한, 이번 봄에 이루어지길 바라는 소원을 적어보며 함께 새 봄을 맞이하였다.
입춘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로 이 날부터를 봄이라고 하였고, 입춘날 한 해 동안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는 문구를 적은 입춘첩을 대문이나 집안 기둥에 붙이는 세시풍속이 있다.
배부한 입춘첩의 문구는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으로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입춘첩 행사를 준비한 우리인식개선단원은 ‘한 자, 한 자 마음을 담아서 적었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힘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지역주민들에게 전해오는 우리 선조들의 따뜻한 마음도 알려주고,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시간이 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하였다.
우리인식개선단은 우리(노인) 스스로 우리(노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실천하고 있는 단체로, 지난해 노인, 장애인, 비장애인, 아동이 함께 어울리는 <어깨동무 친구들> 행사와 아랫사람이 인사하기 기다리지 말고 <우리가 먼저 인사해요!> 와 같은 인사하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