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가 지난 1월 2일 육군 부사관학군단(RNTC) 후보생 동계 입영훈련 출정식에 이어 부사관학교에서 3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지난 1월 19일 퇴소식을 가졌다.

동계 입영훈련은 RNTC 7기 후보생(남 31명, 여 7명)과 8기 후보생(남 27명, 여 21명)들이 참가하였으며, 이들 후보생들은 1월 2일 전북익산 육군부사관학교를 입소, 1월 19일까지 3주 동안 ▲각개전투 ▲유격훈련 ▲개인화기 ▲체력단련 ▲분대전투 ▲독도법 등 부사관으로서 갖춰야할 기본소양과 기본전투기술 체득을 위한 훈련을 받았다.

훈련기간 중 지난 1월 12일 경북전문대학교 최재혁 총장은 동계입영훈련 중인 부사관학군단 후보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전북 익산의 육군사관학교(학교장 소장 정정숙)를 방문하여 영하의 추위에도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후보생들과 교육관계자들에게 훈훈한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후보생들과의 간담회를 가지는 등 초급간부로서 갖춰야 할 전문지식, 인성교육을 통한 기본 소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상호 소통의 자리를 함께 했다.

훈련결과 우리대학은 차재선(남, 군사학과) 후보생, 김시은(여, 경찰항공보안과)이 2학년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심규선(남, 군사학과) 후보생, 정지원(여, 군사학과) 후보생이 1학년 최우수 및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여 또다시 우수 부사관학군단임을 입증하였다.(성적우수 상장은 각 학년별 3명씩 수여하고 있다.)

오준교 학군단 교수는“이러한 성과는 입영훈련 전 자체 집체교육을 통해 개인화기, 각개전투, 유격훈련, 체력단련 등 기본전투기술에 대한 선행학습을 실시했으며, 입영훈련간 혹한의 추위 속에서도 후보생들이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지속적으로 인성과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한 당당한 부사관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한편 후보생들은 3학기 동안 대학에서 실시하는 군사교육과 방학 기간 동안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입영훈련을 받고 임관종합평가에 합격한 이들은 전원 하사로 임관하게 되며 이중 85%의 성적을 달성한 인원들은 장기복무자로 임관하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