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는 지난 1월 10일부터 1월 18일까지 43명(9개 학과 40명 학생, 지도교수 3명)의 대표단을 우즈베키스탄에 파견하여 타슈켄트한국교육원, 고려인요양원(아리랑), 사마르칸트 고려문화센터, 안그랜21학교(초중고 통합학교) 등에서 고려인, 우즈베키스탄 현지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 직무를 활용한 ‘글로벌 FSP(Field Simulation Platform, 현장시뮬레이션 플랫폼 :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글로벌 FSP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대학은 대한민국 교육부에서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한국교육원(팽주만 원장)과 지난 2022년 9월 30일에 교육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의 활동내용으로 △ K-Culture(기초한국어교육, 동화스토리텔링 및 율동, 한국전통놀이 및 음식, 한국전통호신술 등) △ K-Beauty(헤어/메이크업, 네일 아트, 한복 패션스타일링 등) △ K-Health(기초건강검진, 보건교육, 식품안전, 안전교육 등) 등 3개 분야를 공동으로 기획했다.
 

또한 타슈켄트한국교육원의 한국어연수생들과 1:1 버디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대한민국과 경북전문대학교의 우수한 고등직업교육제도를 소개하고 홍보하였으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글로벌 FSP(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건행정과 김동규 학생은 "고려인분들을 대상으로 직무 체험을 진행할 때 울컥 감격의 눈물이 났다. 참가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해준 우리 대학에 감사드린다. 경북전문대학교를 선택한 것이 옳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글로벌센터 김경환 주임교수는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의 참여도, 호응도, 만족도 모두 정말 높았다. 우수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잘 운영한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체계적인 글로벌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운영해가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