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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3-03-2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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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새해시정

​​​​​​​2023년 민선 8기 본격 시작 ‘더 강한 영주 만들기 총력’

기사입력 2022-12-31 13:37 수정 2022-12-3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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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회복과 재도약·시민 통합의 원년으로

첨단산업 거점 도약, 인구증가·경제성장 주도

 

2023년은 민선8기 출범 이후 준비해온 계획들을 본격 추진하는 중요한 해로, 경상북도의 경제수도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영주시의 새로운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함께 뜻을 모아 새로운 길을 열고,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자는 뜻을 담아 신년화두를 개신창래(開新創來)로 정하고 지역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하고, 새해에 대한 희망을 나타냈다.

 

영주시의 2022

지속된 코로나19 등 힘든 여건 속에 시작된 민선 8기이지만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등 굵직한 국제행사와 대규모 사업들을 연달아 이뤄내면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영주시는 경북 북부지역에서 최초로 조성되는 국가산업단지인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앞당기는 데 힘써 이제 국토부 지정 승인 단 한 단계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역 농업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아이러브 영주사과가 전국적인 판매망을 갖춘 홈플러스에 입점했으며, 대형 유통업체인 홈플러스와 연간 70억 규모의 업무협약을 맺고 칠곡점 등 5개소에 향토특산물관 ‘The 영주를 오픈해 농산물 유통에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다.

 

2022년은 특히 영주관광의 대혁신을 맞은 해로, 문화체육관광부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된 지 9년 만에 선비세상이 모습을 드러냈으며, 영주지역 역사상 최초의 국제행사였던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시는 지난해 이룬 성과에 힘입어 2023년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열 다양한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다. 2023년 영주의 역점시책은 기업과 사람이 모이는 경제도시 건설 문화, 생태자원, 체험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 조성 살맛나는 부자농촌 맞춤형 복지실현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조성 지속가능 발전도시 조성 시민의 만족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청렴행정 등이다.

 

앞서가는 경제도시
 


시는 올해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유치와 기업지원 기반 마련 등 베어링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업지원 정책을 추진해 지역의 백년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한 추진 동력을 확고히 할 방침이다.

 

베어링은 자동차, 철도 등 주력산업과 로봇, 우주항공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핵심 부품으로 시는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쟁력 확보의 새로운 시작점이 될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올 상반기 국토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고, 청년 정주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청년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인구 소멸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중앙선 KTX이음의 서울역 연장운행 추진 등 철도도시 영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정책적 노력도 이어진다. 대통령 인수위 균형발전 지역공약 15대 정책과제에 반영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현실화하고, 중앙선 복선화와 영주역사 신축과 연계한 맞춤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풍기읍 도시재생뉴딜사업, 향교골지구 새뜰마을 사업 추진 등 교통망 강화와 생활인프라 확대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철도를 비롯한 교통의 변화와 발전은 지역의 경제, 문화적인 효과는 물론 영주 일대 가치를 높이는 호재로 작용해 영주 지역을 경북 북부지역의 산업거점이자 문화거점으로 만들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힘 있는 문화도시
 


영주시는 특히 지역의 전통 문화유산을 경쟁력 삼아 새로운 관광 트랜드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개장한 한복, 한식, 한옥, 한음악, 한글, 한지 등 6개 분야를 아우르는 선비세상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석사, 소수서원과 연계하는 관광산업을 추진한다.

 

영주댐 어드벤쳐 공간 조성사업과 용마루공원 주변 레포츠 시설조성 등을 통해 영주댐 주변을 관광 자원화하고, 소백산 케이블카 설치, 삼가리 여우 휴게마당 조성 등 지역의 자연자원에 체험을 접목시킨 새로운 관광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이밖에도 영주 사마소 복원 건립과 근대역사문화거리 재생 활성화 사업, 가흥공원과 구학공원 종합개발 등 도시 전체를 관광자원화해 지역의 관광소득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탄탄한 농업도시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한 정책도 이어진다. 농업은 물론 지역사회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일손 문제 해결을 위해 농촌 인력팀을 신설하고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등 안정적인 농업 인력지원을 뒷받침한다.

 

기후변화에 대비한 새로운 소득작물 육성, 스마트팜 개발, 농업인 역량강화 교육 등 기후 변화로 인한 농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비한다. 이밖에도 농산물 종합유통센터 건립, 대도시 농산물 특판행사, 해외 수출시장 개척 등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 모두가 건강하게 누리는 행복한 행복도시 조성
 


무엇보다 촘촘한 복지정책도 눈길을 끈다. 경로당 신축, 보수 및 운영비 지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노인건강증진비지원 등 노인복지 정책과 함께 성내공원 조성, 공공형 실내놀이터 운영 등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을 조성해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어울림가족센터를 건립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과 공감의 장소를 조성한다.

 

코로나19를 통해 얻어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감염병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하고, 영주적십자병원 병상을 증축하는 등 지역 의로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도 추진된다.

 

시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느 때보다 혼란하고 힘든 시기에 시작된 민선 8기지만, 소통과 공감 행정을 확대하는 등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 시행으로 행정의 신뢰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새해에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다양한 신규 시책 발굴과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잘사는 영주, 행복한 영주를 위해 흔들림없이 시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남서 영주시장에게 듣는 2023년 신년계획>

 

 

박남서 영주시장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희망의 해 만들 것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상반기 국토부 승인 목표

중앙선 KTX-이음 서울역 연장 운행철도도시 경쟁력 강화

 

2023년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준비해 온 계획들을 본격 추진하는 중요한 해로, 영주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그동안 쌓아왔던 디딤돌들을 발판 삼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원년을 만들 것이라고 발표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올해는 지역의 경제발전에 추진력을 더하고, 문화자원을 활용한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 만들기에 역량을 집중해 잘 사는 영주를 만들어 낼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전달하고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 등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영주발전을 획기적으로 이루어 나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새해에 대한 희망을 나타냈다.

 

이를 위해 기업과 사람이 모이는 경제도시 건설 문화·생태자원·체험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 조성 살맛나는 부자농촌 맞춤형 복지실현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조성 지속가능발전도시 조성 시민의 만족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청렴행정 추진을 목표로 세우고 이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2023년 새로운 기회를 맞아 영주가 그려갈 그림은 어떤 것인지 박남서 시장에게 영주 새해설계를 들어봤다.

 

민선 8기 출범 후 그동안 달려온 소회와 새해 각오는

 

지난 2022년은 시민들이 꿈꾸고 바라는 새로운 영주를 만들기 위해 막혔던 벽을 허물고, 새로운 미래를 위한 초석을 쌓기 위해 도시 곳곳을 누비며 땀방울로 적신 시간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인해 시름이 깊어지면서 어느때보다 힘든 여건 속에서 시작된 민선8기이지만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등 굵직한 국제행사와 한문화 테마파크 선비세상 개장 등 대규모 사업들을 연달아 이뤄내면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도 앞으로 나아가려는 일을 멈추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계속한 결과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새해에는 유교 문화의 본산이자 선비정신이 깃든 영주의 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 시키고,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를 품게 되면 무한한 가능성이 넘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믿는다.

 

살림이 넉넉해지고 일자리까지 늘어나면 사람들이 저절로 몰려들 테고 그러면 영주의 경제 부흥도 가능해질 것이라 생각한다. 2023년에는 보다 더 철저히 준비해 영주의 미래를 밝혀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

 

2023년 새해 시정 중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무엇보다도 영주 경제 부흥이 첫 번째다. 지역경제의 성장을 위해서는 관광산업의 활성화와 첨단기술이 집약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전체 면적 약 119규모, 총 사업비 2964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상반기 국토부 지정 승인 한 단계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경북 북부권에서는 최초로 추진하는 산단 조성사업인 만큼 시민들이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알고 있다. 영주 경제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꼭 성공으로 이끌도록 하겠다.

 

이밖에도 중앙선 KTX-이음의 서울역 연장 운행과 대통령 인수위 균형발전 지역공약 15대 정책과제에 반영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등 철도도시 영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정책적 노력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철도를 비롯한 교통의 변화와 발전은 경제, 문화적인 효과는 물론 영주 일대의 가치를 높이는 호재로 작용해 영주 지역을 경북 북부지역의 산업거점, 문화거점으로 만들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청년을 위한 일자리 확보 등 청년을 위한 정책은

청년 인구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으로 가는 것은 결국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고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기 때문이다. 지역의 청년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지역의 미래를 견인할 청년 인구를 확보하기 위해 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조기 완공과 SK스페셜티 등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한 좋은 일자리를 확충하고, 청년 스타트업,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과 청년 지원센터를 설립해 창업 공간을 제공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농 복합도시인 영주는, 미래 농업의 주역인 청년농부 육성도 핵심 정책 중 하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청년 정주지원센터를 비롯해 청년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해 청년 억대농부와 청년 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

 

영주의 경쟁력이라고 하면 문화를 빼놓을 수 없다. 영주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계획이 있다면.

 

문화는 다른 지역이 갖지 못한 우리 지역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 우리 문화를 대표하는 한복, 한식, 한옥, 한음악, 한글, 한지 6개 분야를 아우르는 선비세상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석사, 소수서원과 연계하여 영주를 K-문화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겠다.

 

또한, 능선이 아름다운 소백산은 철마다 수많은 등산객이 찾는 영주의 자랑거리지만 직접 등산이 어려운 사람들은 소백산 정상의 절경을 감상할 기회를 가질 수가 없었다. 장기적인 계획으로, 케이블카 설치를 포함해 소백산 일대에 전국에서 내로라할 만한 익스트림 어드벤처 파크를 조성하는 소백산 명품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면, 영주 관광산업의 새로운 페러다임을 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시정 슬로건이 선비의 품격, 도약하는 영주입니다. 영주가 지켜가야 할 정신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영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아시다시피 영주의 역사적 배경이나 문화는 선비라는 단어로 요약할 수 있다. 학문으로 자신을 수양하는 학자이자, 나라가 위기에 처하면 가장 먼저 일어서서 행동하는 지식인이었던 선비의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 요즘 인성교육이 강조되고 있는데, 선비정신이야말로 미래 인재상의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평소 행정의 변화를 강조하시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새로운 시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새로운 행정이 필요하다. 참여와 소통의 행정을 추진하면서, 시민 여러분께 신뢰를 얻어야 한다. ‘공무원들은 탁상에서만 행정을 논한다’, ‘늘 안된다는 말만 한다이런 오명을 벗기 위해서는 행정이 먼저 변화해야 한다. 시민들의 눈높이와 상식에 맞는 투명한 행정, 적극적인 행정으로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2023년 영주시의 키워드

 

새해 영주의 키워드는 새로운 길을 열고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한다는 개신창래(開新創來)’ . 영주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녹록치 않고 힘들더라도, 새로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해내야 한다.

 

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그렇게 되고, 할 수 없다고 믿는 사람 역시 그렇게 된다. 포기하는 순간 핑곗거리를 찾게 되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에 방법을 찾아내기 때문이다.

 

영주는 수많은 역사, 문화적 자산을 갖고 있는 도시로, 제조업과 농업에서 벗어나 첨단산업도시로도 도약하고 있다. 자신감을 갖고 새로운 사고방식으로 방법을 찾아 나간다면, 영주의 변화를 이루어 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

 

시민들이 원하는 사업들에 대해 핑계를 찾지 않고, 속도감 있게 끌어나가겠다. 먼 길이지만 한 걸음 한 걸음 바른길로 걸어 선비도시 영주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 나가겠다.

권대현 (youngju@new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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