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따뜻한 마음이 이어지고 있다.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박남서)는 12월 7일 영주축산농협(조합장 서병국)에서 5백만 원을,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센터장 김종형)에서 3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영주축산농협은 2010년부터 누적 4천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나눔 실천을 위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서병국 조합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아 어려운 날들이 계속되고 있지만, 우리 지역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을 지속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기탁 취지를 밝혔다.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 또한 지난 2020년부터 누적 9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김종형 센터장은 “직원들과 한마음으로 모은 정성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싶다”며 향후 지속적 참여 의지를 전했다.
박남서 이사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인재 성장을 위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지역의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유능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