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경북지원(지원장직무대리 금경연)은 올해 가을에 파종 할 맥류 정부 보급종(이하 보급종) 종자를 ‘22년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맥류 보급종은 식용 및 사료용 종자로서 대구·경북지역 필요 농업인에게 총 88톤이 공급될 예정이다. 용도별로는 겉·쌀보리(식용) 65톤, 청보리(사료용) 9톤, 호밀(사료용) 14톤이다. 종자 소독약제가 농약으로 등록되어 있는 보리 종자는 소독·미소독을 구분하여 신청할 수 있으나 현재까지 등록된 농약이 없는 호밀 종자는 미소독으로만 신청 할 수 있다.

< 품종별 공급량 및 공급가격 >

국립종자윈에서 공급하는 정부 보급종은 엄격한 종자 검사에 합격한 제품으로 일반 종자에 비해 발아율이 높고 품종 순도가 매우 높은 우량 종자이다.

신청한 종자는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7일까지 해당 농업인이 거주하는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받을 수 있다.

올해 맥류 생산 시 가뭄 등으로 공급 물량 축소가 불가피하였으나 물량 확보를 위한 적극행정을 추진하여 대구·경북 지역에 필요한 종자 신청․공급에 어려움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맥류 보급종 종자의 신청·공급에 대한 문의는 가까운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국립종자원 경북지원(054-858-9658)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참고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보급종 종자의 품종 안내서가 준비되어 있으니 품종을 선택할 때 참고하면 된다.